[중개사 A] “요즘 미아2구역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1월 한 달 동안 체크한 계약만 10건이 넘습니다. 물건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괜찮다 싶으면 한 시간 만에 나갈 정도로 결정들이 빠르세요. 지금은 물건을 고르는 게 아니라, 나오는 순서대로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중개사 B] ”인근 길음 센터피스 24평이 15억에 거래됐다는 소식이 돌면서 매수 문의가 꾸준히 들어옵니다. 1월에 워낙 계약이 몰아치듯 나가다 보니 지금은 확실히 매물이 귀해졌다. 호가가 오르다 보니 매수자분들도 고민은 하시는데, 대기 수요가 워낙 탄탄해서 가격이 쉽게 빠질 분위기는 아닙니다.“

[중개사 C] “손님들이 문의하고 바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유난히 많아진 게 사실입니다. 물건이 귀하다 보니 면적이 좀 크게 잘 나온 것들은 저도 따로 빼서 신경 써서 보고 있다. 조금 더 편하게 보시라고 내용을 정리해두긴 하지만, 실시간으로 물건이 빠지고 다시 들어가는 상황이라 서두르시는 게 좋습니다.“

[중개사 D] ”1월의 열기 이후로 지금은 약간 조용해 보일 수 있지만, 현장 물건은 계속 잠기고 있습니다. 매수 손님들이 문의하고 바로 결정하는 건 그만큼 시장 흐름이 급하다는 걸 느끼기 때문이겠다. 가격이 올라가니 고민은 되시겠지만, 좋은 물건은 기다려주지 않는 게 지금 미아2구역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