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재개발닷컴)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최근 (가칭)방배16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병식)가 신청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모집 동의서에 대해 행정기관부여 동의양식번호 ‘방배동 780-1번지 일대 제1호’를 부여하고 검인 처리를 완료했다. ​​​​​​​​​​​​​​​​​​​​​​​​​​​​​​​​​​​​​​​​​​​​​​​​​​​​​​​​​​​​​​​​​​​​​​​​​​​​​​​​​​​​​​​​​​​​​​​​​​​​​​​​​​​​​​​​​​​​​​​​​​​​​​​​​​​​​​​​​​​​​​​​​​​​​​​​​​​​​​​​​​​​​​​​​​​​​​​​​​

이번 연번 부여 개요에 따르면 대상지 구역면적은 100,997.4㎡(405필지) 규모로, 토지등소유자는 총 963명으로 집계됐다. 구역 내 주택 구성은 공동주택 982세대(85%), 단독주택 176세대(15%)로 이루어져 있다.

구역 현황을 토대로 정량평가 지표를 살펴봤을 때, 향후 후보지 신청을 위한 물리적 요건도 충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수요건인 노후도는 전체 355동 중 220동이 노후 건물에 해당해 61.97%(기준 60% 이상, 31.97점)를 나타내며, 구역면적 역시 1만㎡ 이상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1개 이상 충족해야 하는 선택요건에서도 호수밀도가 71.3호/ha(719호)로 나타나 기준치(60호/ha 이상, 10.00점)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노후연면적은 56.16%, 과소필지(90㎡ 미만)는 4.21%, 주택접도율(6m 이상 도로)은 84.59%, 반지하 비율은 36.13%로 나타났으며, 침수지역 흔적 면적비는 13.11% 수준이다.

서초구청이 교부한 방배동 780-1번지 일대(가칭 방배16구역) 신속통합기획 동의서 연번부여 공문.

방배16구역이 신통기획 추진을 위한 첫발을 떼면서 ‘원조 부촌’ 방배동 일대의 정비 지형도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상지 바로 남측인 이수역 동측 일대가 최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데다, 방배13구역과 방배15구역 등 인근 대형 정비사업장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입주를 시작한 ‘디에이치 방배’(방배5구역)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지난 7월 16일 39억 3,000만 원에 실거래되며 일대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방배16구역은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인접해 있고 강남권 핵심 입지인 반포동 바로 아래에 맞닿아 있어, 향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입주까지 이어질 경우 상당한 수준의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제 막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초기 단계인 만큼 원활한 후보지 신청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구역 경계에 위치한 방배동 카페거리 대로변 및 동작대로 대로변의 근린생활시설(상가) 소유주들과의 원만한 협의가 향후 동의율 확보와 신속한 사업 진행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