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해제와 도시재생 실패 딛고 대전환 중
과거 뉴타운 해제와 보존 위주의 도시재생으로 허송세월만 보냈던 종로구 창신동 일대. 최근 신속통합기획(신통) 바람을 타고 서울 도심 속 4,500세대급 초대형 주거 타운으로 상당한 변화를 쓰는 중이다.
구역지정 완료! 나란히 동의율 75% 깨고 신탁 신청까다
추진 속도가 빠르다. 창신9구역(2,667세대, 일반분양 비율 41%로 사업성 우수)과 창신10구역(1,875세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여기에 주민 동의율 75%를 가뿐히 넘기며 신탁 방식(대신자산신탁 등)을 도입해 구청에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까지 마쳤다.
🚨 팩트체크: 10구역이 길을 안 열면 9구역은 착공 불가?
근데 9구역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연계 구조가 있다. 구역지정은 끝났지만 9구역은 낙산공원 성곽과 채석장 절벽을 끼고 있어서 경사가 가파르고 진입로가 좁다. 대형 공사차량이 드나들려면 무조건 아래 동네인 10구역 진입로를 빌려 써야만 하는 구조다. 10구역이 선행 개발되지 않으면 9구역은 첫 삽도 뜨기 힘든 철저한 탯줄 공동체인 셈이다.
한계를 무기로 바꾸는 서울시의 입체 설계, 차분하게 지켜보자
두 구역의 속도 동기화 리스크를 신중하게 봐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서울시가 이 한계를 깨려고 두 구역을 묶어 보행 육교, 인프라 엘리베이터를 넣는 역대급 설계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구역지정 완료로 큰 고비를 넘긴 데다 서울 최중심 입지 조건이 확실하니, 긴 호흡으로 옥석 가리기 하면서 창신동의 부활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